▲ 논산시청 전경

(논산=국제뉴스) 김영근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주민의식을 확대하기 위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사업’을 실시하고, 참여 세대를 모집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의 전기와 상수도 사용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률로 환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과거 2년 간 평균 사용량을 현재 사용량과 비교해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6월과 12월 연 2회 쓰레기종량제봉투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감축률에 따라 최대 2만5천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이 포인트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20리터를 55~60매 정도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현재 탄소 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도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의 적극적인 실천을 독려하는 한편, 개별 계량기를 사용하는 단독주택·연립주택·아파트 등 미 가입세대를 대상으로 참여가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인터넷 탄소포인트제 운영프로그램(http://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참여하거나, 참여 신청서를 직접 논산시청 환경과(746-5513)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생활 실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12월 총 2회에 걸쳐 956세대에 1160여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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