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채근숙 충북육아원장, 이병민 노조위원장.(사진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병민)은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년간 직원들 급여(‘급여 우수리’)에서 1000원미만 공제로 모금한 12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인 충북육아원(원장 채근숙)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병민 충북도노조위원장, 김장회 행정부지사, 채근숙 충북육아원 원장과 충북도 직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과 함께 제8대 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도 열렸다.

기부금은 충북육아원 아이들을 위한 심리상담 및 복지프로그램 운영과 퇴소자 자립비 지원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충북도노조위원장은 "충북도청 직원들의 천원 미만 공제가 모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아이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육아원은 1946년 설립된 아동보육시설로 가정이 해체돼 정상적인 양육이 어렵거나 보호 받지 못하는 영아, 미취학 아동, 초중고생 등 총 37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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