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선병원(사진 왼쪽)과 유성선병원.

(대전=국제뉴스) 박재용 기자 =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선병원은 응급의학과를 비롯해 필요에 따라 내과, 외과 전문의가 동시에 진료에 나서 심근경색, 뇌졸중 환자 같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에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응급실 내에는 응급 전용 CT, MRI, 혈관촬영실 등 진단 장비가 배치돼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다.

특히 대전선병원은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응급실 치과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교통사고 등에 인한 턱, 얼굴, 구강 및 치아손상 환자 발생 시 즉각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는 6명의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하며 응급실에서부터 직접 진료에 나서고 있다.

이규은 선병원 경영총괄원장은 "명절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 상황으로 내원한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진료 시스템 가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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