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저소득 가정 1만2천세대 지원... 세대별 5만원씩 지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부산시청에서 2020년 설 명절 지원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설명절 지원금 전달식 모습(왼쪽부터 오거돈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제공=부산 사랑의열매

이날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부산 시민들이 모아주신 성금으로 지원되는 6억원은 설 명절을 맞아 부산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 쪽방 거주민 등 1만2000세대에 세대별로 5만원씩 지원 된다.

부산지역 16개 구(군), 부산동구쪽방상담소, 부산진구쪽방상담소의 추천을 통해 지원 대상이 선정됐으며, 추천된 세대에는 세대별 5만원의 현금 또는 지역화폐의 형태로 성금이 전달된다.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2020년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열매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모아준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다 함께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9년 11월 20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