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충주시 자원봉사단체인 계명회가 충주준법지원센터에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는 모범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선물세트를 후원했다.(사진=충주준법지원센터)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법무부 충주준법지원센터(소장 김준성)는 21일 충북 충주시 자원봉사단체인 계명회와 사랑의 선물세트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설명절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는 모범 보호관찰대상자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선물세트 20개(80만원 상당)는 보호관찰대상자 20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계명회는 2005년 8월 법무부 충주소년원이 폐지될 때까지 소년원생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했고, 이후 보호관찰청소년에게 장학금 수여 및 다양한 원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정문헌 계명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을 이어가겠다." 고 전했다.

김준성 충주준법지원센터 소장은 "보호관찰대상자들이 기증받은 원호물품을 통해 우리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도 전달받아 건전한 사회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호관찰대상자의 원만한 사회복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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