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제뉴스) 심보배 기자 = 민족 대명절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연휴 기간 동안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설날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되는 여수 여행을 추천한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에는 일출 명소인 향일암을 다녀와도 좋다. 바다 위로 솟아오르는 희망찬 일출을 보며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 향일암~하산길 삼거리 1㎞의 안전시설을 정비해 불편함 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기 좋은 코스이다. 겨울에 피는 동백꽃을 보기 위해 가족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오동도도 인기다. 
 

신년 맞이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테마 여행지도 주목받는다. 여수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는 설 연휴를 맞아 고객 감사 대잔치를 개최한다. 놀이마당에는 널뛰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연휴 기간에 티켓을 발권하는 2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되는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운 마당 복권 이벤트 양문형 김치냉장고와 로봇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모처럼 가족 모두 신나게 루지 체험도 즐기고 이색 이벤트를 참여하며 풍성한 설날을 맞이할 수 있다.

설 연휴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여수 예술랜드도 가볼 만하다. 조각 공원의 손조형 전망대의 인기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1월에는 조각 공원 트랙 아트 서커스를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경자년 쥐띠 년생을 위한 할인 이벤트도 중이며 신분증 제시할 경우 동반 3인까지 50% 할인이 적용된다. 단 설 연휴 28일은 서커스는 휴관이다.
 

여수 낭만 밤바다를 보기 위한 좋은 장소는 종포 해양공원 일대다.  번잡함 없이 걸어다니면서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많아 주로 이곳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중 낭만 밤바다펜션 리조트는 아름다운 바다 조망의 편안한 객실은 물론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 스파 시설이 있어 가족여행자들에게 인기다. 그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의 화려한 조명과 이순신대교와 하멜 등대까지 여수의 볼거리를 옥상정원에서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해 질 무렵 낭만 밤바다에 조명이 하나 둘 밝혀지고, 잔잔한 바다 위 유람선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따뜻한 외투를 입고 여수 밤바다의 포차 거리까지 걸어서 야경을 감상하며, 맛있는 먹거리와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여행이 주는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펜션에서 제공하는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 낭만 바다 요트, 아쿠아 플라넷의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알찬 여행을 계획한다면 숙박 예약 시 사전에 문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