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부군수, 양성평등 실천 등 일과 가정 가능한 홍성군을~

▲ 이용록 부군수 등 관계자들이 '여성친화도시' 재 지정을 축하했다.

(홍성=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0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2019년 여성친화도시 협약식」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여성친화도시 신규 및 재지정 지자체의 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이용록 부군수는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서에 서명하고 현판을 전달받았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2014년 12월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됐고, 2019년 말 그동안 추진성과와 향후 5개년 사업계획을 수립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신청을 했다.

여성가족부의 서류심사, 현장점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9년 12월 16일 여성친화도시 최종 재지정 선정 통보를 받아 여성친화도시 최초 지정에 이어 재지정의 성공을 이루게 된 것이다.

향후 2024년까지 5년 간 홍성군과 여성가족부는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였다.

홍성군에서는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더 행복한 홍성"을 비전으로 삼고 △성 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양육친화 환경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록 부군수는 "이번 재지정을 발판삼아 지역정책 결정과 집행에 있어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는 성 평등 실천에 노력하고, 여성의 역량강화와 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홍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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