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가 치매환자 가족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치매가족교실, △치매가족 자조모임, △가족카페 등 다양한 치매가족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치매가족교실은 치매환자 개인별 돌봄의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습득하기 위한 헤아림 교육과 원예, 향기, 미술심리치료 등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치매가족교실 수료 후에는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적 지지 및 상담을 위한 치매가족 자조모임 프로그램과 연계해 치매가족 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가족카페는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과 동시 운영하며, 쉼터 프로그램에 함께 동행한 치매환자 보호자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가족카페는 매주 월요일 ~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개방되고, 치매관련 정보 제공을 위한 치매관련 도서 및 리플릿, 인지재활 프로그램 교구 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간단한 다과 및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치매가족교실 참여 대상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으로,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460-3283, 321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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