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명 내용 중 추가로 확인할 사항 있어 또다시  유보

▲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예비후보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군산 출마를 선언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가  추가 검증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증위는 제14차회의를 연후 "김 전 대변인에 대한 예비후보에 대해서 "계속심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김 전 대변인이 흑석동 상가주택 건물 매각에 따른 차익 기부내역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 소명했으나 소명 내용 중 추가로 확인할 사항이 있다고 판단 현장조사소위원회에 재 회부해 확인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변인에 대한 자격 검증 유보는 지난 16일에도 한차례 유보됐다. 김 전 대변인은 군산 출마선언 전 해당 부동산 매각 후 그에 따른 차익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대변인은 전북군산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상태이며, 민주당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 위해 당의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다음 회의는 오는 28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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