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남현·청전동 등 각 단체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품 기탁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 화산동(사진=제천시)

화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재영)는 지난 20일 설 명절을 맞아 화산동 6개 직능단체 및 민간단체에서 기탁한 후원물품을 저소득가정 376세대에 복지통장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설 명절을 맞아 화산동 각 단체 및 업체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탁품을 전달해왔다.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철) 백미 40포, 통장협의회(회장 최완진) 자천화폐(100만원 상당),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말남) 라면 4상자를, 새마을지도자(회장 황인석) 라면 4상자,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치운) 라면 4상자, 체육회(회장 권영배) 라면 4상자, 자율방재단(위원장 유영애) 라면 2상자를 기탁했다.

강저시내교회(담임목사 이명환) 유류권 5매(100만원 상당),경우크린텍(대표 심상천)라면24상자, JS전력(대표 송병남) 라면 14상자, 홍주건설(대표 홍광락) 백미 50포 , 고속마트(대표 정윤재) 화장지 36상자를 기탁했다.

아울러, 청파상사(대표 김대령), 한솔종합상사(대표 김기영)에서는 화산동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충북도 공동모금회에 각 100만원씩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재영 동장은 "몸도 마음도 얼어붙는 추운 날씨지만 설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게 해 주신 단체 및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꽃피는 동산 화산동 주민들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현동(사진=제천시)

또한 남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태호), 통장협의회(회장 김영식), 새마을부녀회(회장 박향란), 새마을지도자(회장 홍현배),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전제완), 체육회(회장 김명운), 남천동재산관리위원회(회장 김재도)에서 800만원 상당의 쌀, 생필품, 라면 등을 기탁했다.

이어 ㈜성동전설의 권기태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남현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남현동 직능단체는 매년 명절마다 사랑을 나누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수시로 주변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등 선행을 지속해오고 있다.

김명자 동장은 "설 명절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동절기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게 사각지대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들은 남현동 관내 어려운 이웃 250여 가구에 전달했다.

▲ 청전동(사진=제천시)

이에 앞서 지난 13일 청전동통장협의회(협의회장 이동훈)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40포(108만원 상당)를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새마을 남·여 지도자협의회(회장 김종환, 유인숙)에서 라면 40박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백미 50포(135만원 상당)를 전해왔으며, 체육회에서 백미 10포, 자율방재단에서 백미 20포,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라면 20박스, 기관단체협의회에서 백미 20포 등 각 직능단체에서 많은 물품들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의 온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탁 받은 백미는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직접 구입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성도교회(이석원목사)에서 마련한 백미 20포와 제천구세군교회(사관 강태식)에서 기탁한 주부식세트 40박스(144만원 상당)는 저소득 차상위 계층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청전동 관계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물품들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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