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현 낙상운동 모습(사진=단양군)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장애인 재활운동 실무경력을 갖춘 물리치료사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찾아가 자가운동 능력을 높이는 단양군보건소의 찾아가는 재활방문서비스가 호평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지체ㆍ뇌병변 1∼3급 재가장애인, 기초수급자, 차상위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대상자별 건강 상태와 재활요구도를 파악 후 해당 가정에서 스트레칭 방법, 균형운동 등 맞춤형 재활운동법을 교육하는 재활방문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관내 모두 250가구가 해당 서비스를 받았으며 올해는 300가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측정 등 건강관리서비스와 재발 방지 교육,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낙상ㆍ화상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재활방문서비스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해 2차 장애 예방과 건강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건강 지키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겨우내 신체활동에 소홀하기 쉬운 허약노인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1·2월과 10·11월엔 찾아가는 맞춤형 낙상운동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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