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 '간신'이 방영중인 가운데 주연배우 주지훈이 영화에 대해 언급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5년 5월 개봉해 총 1,110,274명의 관객수를 동원했다.

주지훈은 연산군 시대에 실재했던 인물로 역사상 최악의 간신으로 평가되는 임숭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와 관련해 주지훈은 "시나리오마다 다가서는 느낌이 다르다"며 "이번 작품에서 톤과 관련해 크게 달리하자는 생각을 하진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 역할이 여러 캐릭터 간의 이음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러 인물들을 만나서 관계를 헷갈리지 않도록 노력했던 것 같다"면서 "감독님이 원하는 흐름이나 강약이 명확했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연기한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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