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가 오늘부터 다시 시작한다. 채연은 방송을 그대로 이어가며, 논란의 시작이었던 최영수와 박동근은 하차했다.

지난달 10일 논란의 시작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였다. 최영수가 채연의 팔을 뿌리친 후 때리는 액션을 취한 장면이 그대로 방송된 것. 이후 박동근의 소독 발언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며 EBS 측은 사과문을 남기고 최영수와 박동근을 출연정지 시켰다.

EBS는 또한 모든 프로그램 출연자 선정 과정을 전면 재검토, 프로그램 관련자 징계, 제작 시스템 정비 등 향후 유사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 전반을 엄중히 점검 개선하겠다며 사과했다.

그 가운데, 지난 6일 최영수는 아프리카 TV BJ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게임관련 채널에서 “시청자들 건강하고 이 무서운 세상에서 억울한 일 당하지 마시라. 길 가시다가도 똥도 밟지 말라. 더러운 세상, 바닥에 똥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익명의 변호사로부터 아동복지법 위반과 폭행 혐의로 고발됐다. 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여성 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