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장원용 후보 선거캠프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전통시장 현대화로 지역 경제 활로 찾겠다.”

장원용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대구 중구와 남구지역에 전통시장이 밀집되어있다며 전통시장 살리기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원용 예비후보 소통캠프가 밝힌 2015년 11월 기준 대구광역시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내 8개 구·군의 전통시장은 전체 148곳이고, 이 가운데 26%가 넘는 39곳이 중구와 남구에 밀집해 있다.

중구와 남구의 인구는 합쳐서 23만으로 전체 대구시 인구의 9%에 불과한 데 비해 전통시장은 26%를 넘는 것은 전통시장의 밀집도가 유난히 높은 것으로 지역 경제의 전통시장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 예비후보는 대구의 원도심인 중·남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 활성화가 가장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전통시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구시가 ‘1 전통시장 1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전통시장은 예산 문제 등으로 후 순위에 밀려 더욱 슬럼화되는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하고, 대구시와의 협의를 통해 중·남구에 위치한 작은 규모 전통시장의 아케이드 지붕과 바닥 보수, 화장실 시설 개선 등 시설 현대화가 최우선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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