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KDN 전자입찰시스템 입찰사이트 AI 챗봇. ⓒ한전KDN

(전남=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대국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입찰 고객상담 AI 챗봇과 블록체인을 이용한 인사채용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전자입찰 AI(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는 한전KDN의 전자입찰사이트접속시 업체등록, 입찰, 계약, 실적증명서 발급 방법 등을 상담해준다.

해당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와 결합하여 인공지능 및 자연어 처리기술 등을 기반으로 자주 묻는 질문을 유형화시켜 365일, 24시간 고객 상담이 가능하다.

기존의 단순·반복적 업무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직원들의 차별적 비즈니스 발굴 등 핵심 업무에 집중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대국민 입찰 업무관련 고객만족을 높이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전KDN은 신입사원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19년 하반기 채용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인사채용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 블록체인 기반 인사채용 시스템 구성

'블록체인 기반 인사채용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정보와 블록체인에 기록된 정보를 실시간 비교함으로써 채용 과정의 정보들(서류, 면접 점수 등)을 임의로 변경할 수 없게 만들고 외부의 위변조 시도 시 즉시 발각되는 상시 감시시스템을 통해 채용비리가 원천 차단되어 채용절차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한전KDN은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전자입찰, 전력거래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적용하여 업무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4차 산업의 핵심기술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업무 혁신을 통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국민 소통 확대 등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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