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수산관리단, 소망항아리에 모인 동전 소외계층에 전달

▲ 우도등대 '설문대할망 소망항아리' 성금 전달 모습/제공=제주해양수산관리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소외된 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1년간 우도등대 설문대할망 소망항아리에 모인 성금(130여만원)을 우도소재 우도샬롬소규모요양시설에, 또 설 명절을 맞아 직원들이 모은 사랑나눔 성금(100만원)을 제주보육원, 제주양로원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2013년부터 등대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동전을 던지면서 소원을 비는 '설문대할망 소망항아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모인 동전을 매년 기부를 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홍상표 제주해양수산관리단 단장은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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