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가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한서희는 지난해 12월 13일 SNS를 통해 정다은이 자신을 폭행했다는 정황이 담긴 대화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한 이후 약 5주만의 활동이다. 지난해 정 씨와 한서희는 함께 해외여행을 간 뒤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한서희는 절친이었던 故구하라의 사망 후 SNS 활동을 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SNS 활동을 시작한 한서희는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후 A 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 관계자들이 해당 사실을 누설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과 죄송함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故구하라의 납골당을 찾아 그리움을 드러내는가 하면, 자신이 부른 음악을 공개했다. 이후 악플러들의 댓글과 메시지가 치닫자 한서희는 분노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서희는 과거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인 연습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알려졌다. 이후 남성 연예인들의 과거를 폭로하며 다시금 주목 받았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절친했던 동생을 잃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예인도 공인도 아닌 그에게 더이상의 악플과 엄격한 잣대는 삼가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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