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당일 한복 입은 관람객 무료 입장... 기획전시·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익산시 보석박물관은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휴무 없이 정상 개관하기로 했다.

보석박물관은 연휴 기간 동안 국내 제일의 귀금속 가공기술을 보유한‘보석의 도시, 익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2층 상설전시관 아트갤러리에‘커넥션(부제 보석과 귀금속의 연결)’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투호놀이, 딱지치기 등의 민속놀이를 마련하고 설날 당일에는 한복을 입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석(공룡)박물관은 백악기 시대의 움직이는 공룡과 공룡화석 진품을 구경할 수 있으며 야외에도 브라키오사우르스 등 다양한 공룡 조형물을 배경으로 인생컷을 찍을 수 있다.

이어 야간(일볼부터 23시까지)에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 보석도시를 알리는 미디어파사트 영상과 칠선녀 광장에 준비된 사랑의 언약돔, 사랑의 마차, 하트터널, 하트포토존, 빛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박물관은 관람객이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연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자체 소방훈련 및 편익시설 점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주요 상설전시관, 화석전시관, 기획전시실, 야외 시설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은미 보석박물관장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 고향도시를 찾는 귀성객 및 여행객에게 문화힐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가족들과 함께 왕궁 보석테마관광단지를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얼팰리스(귀금속보석 판매센터)는 연휴기간 휴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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