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마다 윷놀이 널뛰기등 민속놀이 풍성

(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익산시 왕도역사관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왕궁리유적전시관, 마한관, 고분전시관을 모두 개관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활 문화가 급변하고 특히 스마트폰 게임과 유튜브를 중심으로 놀이 문화가 완전히 바뀜에 따라 왕도역사관은 잊혀져가는 전통을 되살리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 놀이 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24일부터 27일까지 3개 전시관을 모두 개관하여 관람객들의 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왕궁에 소재한 유적전시관에서는 팽이치기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굴렁쇠굴리기 투호 등의 체험이 가능하며, 전시관 좌우 입구에서는 꽹과리 징 북 장구 등의 사물놀이와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금마에 위치한 마한관에서는 팔씨름놀이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구슬치기, 콩주머니던지기 고리던지기 단체줄넘기 투호놀이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웅포에 있는 고분전시관에서도 투호 고리던지기 구슬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왕도역사관 관계자는 우리 곁에서 점점 멀어져가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하고 전시관을 관람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옛것과 백제무왕의 익산경영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이번 설 연휴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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