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강진=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사)한우자조금회 및 강진군 한우협회가 설 명절을 맞이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돕기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20일 (사)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와 강진군 한우협회는 '한우농가와 함께하는 사랑의 한우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한우고기 34박스(84kg)와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진군 한우협회는 작년 10월에도 한우고기 228kg(800만 원 상당)을 228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추석에는 귀성객들을 위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강진군 11개 읍면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축사 주위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강진한우협회 김강민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기부활동이 줄어들고 있지만 우리 민족 대 명절인 설을 맞아 훈훈한 정을 느끼며 희망찬 새 해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한우나눔 행사를 추진해주신 한우협회와 생산농가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한우농가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로 한우산업을 지역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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