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2020년 상반기 주민 외국어교육’을 경북대학교 외국어교육원에 개설 운영하여 구민들에게 양질의 외국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코자 한다고 20일밝혔다.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운영해온 주민 외국어교육 강좌는 주민들의 외국어 구사능력 증진과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국제적 안목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주민 외국어교육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기존 5개 강좌에서 8개 강좌로 확대 운영한다

개설강좌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생생 잉글쉬 초급/중급 △유창한 영어 △기초 패턴 영어 △쉽고 재미있는 여행영어 △여행을 위한 기초회화 △니하오! 중국어 입문/중급 강좌로 교육대상자 및 학급의 수준에 맞는 교재로 진행되며, 12주 과정으로 주 2회 2시간씩 수업하며, 수강료는 1인 24만원으로 18만원은 구예산으로 지원하고 6만원은 본인이 부담하여야 한다.

교육장소는 강의실내 멀티미디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경북대 학교 외국어교육원이며, 교육기간은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강생 모집은 2월 3일(월)부터 2월 14일(금)까지 전 과정 강좌별 15명이다. 선착순 선발이 원칙이나 모집인원 초과 신청시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발하며, 본인이 직접 수강신청서를 작성 하여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북구청 평생교육과에 접수하여야 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교육국제화특구에 걸맞는 다양한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외국어 구사능력을 한 단계 높이고 다른 나라의 생활과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북구청 평생교육과(665-21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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