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6천만원 예산으로 공동체사업 활성화

▲ 울산 울주군 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울주군은 2020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예산(9600만원)보다 5배 가까운 4억6000만원으로 증액한 울주군은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틀도 완전히 개편한다.

올해 울주군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공동주택형, 농산어촌형, 공간조성형 등으로 나눠진다.

유형별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에 맞도록 개편하는 한편, 마을공동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곳을 대상으로 활동공간을 리모델링해서 원할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울주군의 설명이다.

마을공동체 인식확산을 위해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 주민모임 기법, 마을탐방, 사회적경제 연계 사업 발굴 등의 역량 강화사업도 추진한다.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올해 마을조사 사업의 대상지는 삼남면다. 여기서는 지역 주민, 주민대표, 전문가 등으로 꾸려진 마을조사단이 마을의 자원을 조사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마을공동체야말로 지역의 근간이자 기초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우리 지역을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나가는 기초를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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