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부내륙과 일부 경북내륙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서울 67㎍/㎥, 대관령 49㎍/㎥, 관악산 39㎍/㎥, 영월 53㎍/㎥, 수원 57㎍/㎥, 백령도 33㎍/㎥, 광덕산 52㎍/㎥, 연평도 32㎍/㎥ 등이다.

이어 춘천 65㎍/㎥, 강화 40㎍/㎥, 속초 44㎍/㎥, 울릉도 27㎍/㎥, 문경 44㎍/㎥, 천안 60㎍/㎥, 전주 63㎍/㎥, 안동 65㎍/㎥, 광주 105㎍/㎥, 대구 52㎍/㎥, 흑산도 62㎍/㎥ 등이다.

특히 "오늘 낮 기온은 3~10도(어제 3~11도, 평년 1~8도)가 되겠다. 내일(21일) 아침 기온은 -11~0도(평년 -11~-1도), 낮 기온은 3~10도(평년 1~7도)가 되겠다.

또 "충북북부에는 산발적으로 약하게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며 예상 강수량/ 적설(20일 아침 09시까지)은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5mm 미만/ 1cm 미만"이라고 전했다.

이어 눈이 내린 지역은 지표면이 습하거나 눈이 쌓인 곳이 있는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하강함에 따라 노면이 얼어 미끄럽겠고, 오늘 아침까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내린 눈이 쌓이거나 노면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남해안과 경북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내일(21일) 아침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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