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율 청도군수가 19일 재래시장인 청도시장을 찾아 설 명절에 사용할 채소를 구입하고 있다(사진=청도군)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19일 청도시장을 시작으로 군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21일에는 동곡·풍각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구매와 상인들과 새해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장보기 행사에서는 군의원, 군공직자, 유관기관·단체 등 300여명이 미리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해 소비심리 위축과 대형마트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제수용품은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을 느끼며 알뜰하게 준비하고, 평소에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전통시장 활성화 뿐 아니라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이어 "주차환경개선과 시설현대화 사업 등 이용 편의성을 높여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청도군 새해 설맞이 장보기행사(사진=청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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