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사진=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2020년 경자년을 맞이해 새로운 한 해의 각오를 다지며 앞으로의 희망을 품고 올해는 더 나은 해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해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변화와 혁신이라는 시대정신 속에서 대구를 역동적인 삶의 공간으로 변모시키려고 질주해 왔다. 그러는 가운데 소외된 계층, 어려운 이웃, 팍팍한 청년들의 삶을 보듬기 위해 나름 복지차원의 정책을 펼쳐왔다.

▲ 불인인 지심(不忍人之心)-남에게 차마 할 수 없는 마음

모든 복지정책의 기본 정신은 논어의 공손추편에 나오는 '불인인 지심(不忍人之心)'에서 출발한다. 권 시장을 비롯한 인간이라면 갈등과 대립의 이념을 떠나 인간의 기본적인 보편적 정신인 휴머니즘을 실천해야하는 것은 필연적인 의무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9년 자신의 송년기자간담회에서 밝혔듯이 최저임금 인상, 경기침체와 수출악화로 시달리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인을 돕기위해 경영안정자금 7257억원, 신용보증 9500억 원을 신속히 지원했다.

또 '대구 울타리론' 지원을 통해 제도권 금융소외자, 창업실패자 재기자금 지원 등 민생경제의 안전망을 촘촘히 하는데 만전을 기했다.

▲ 출산과 양육의 부담 경감

권 시장이 불인인 지심(不忍人之心)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실증적인 예는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경감시키려는 노력이다.

모든 출생자에 대한 축하용품 지원, 직장어린이 집·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중학교 무상급식에 이어 2020년 3월 1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의 무상급식실시, 그리고 점차적적으로 고등학교 1학년까지 단계별 실시 결정은 학부모들의 출산 및 양욱의 부담을 경감시키려는 불인인 지심(不忍人之心)의 발현이다.

▲ 전 세대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

권 시장은 '대구형 청년보장제'와 '청년알바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경로당 건강 주치의 사업, 치매 대구시 책임제, 생존 애국지사 및 독립유공자 예우 확대 등 전 세대에 걸친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휴머니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또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해 달구벌 복지기동대를 운영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실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나눔의 정신 실천

권 시장은 아너소사이어티, 나눔리더, 나눔리더스 클럽 등 나눔의 영역을 특정 계층에서 전 시민으로 확대해 따뜻한 대구공동체를 만들어 나고 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 운동에 참여,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천만 원 씩 5년 동안 기부 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국에는 2200여 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총 151명이 함께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 대구는 따뜻한 나눔 공동체 실현을 위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사람 수는 전국에서 4번째이며 나눔의 영역이 특정계층에서 대구의 전 시민으로 확산되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