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포스터

레전드 오상은·김경아 前 국가대표와 탁구 한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오는 3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탁구 이벤트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KTX 부산역 2층 대합실에서 진행됐으며, '국가대표 출신 레전드' 오상은(미래에셋대우)·김경아(대한항공) 코치가 영도구청 실업팀 선수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현역 실업팀 선수를 비롯해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하는 친선경기뿐만 아니라, 탁구공 던지기, 물컵 맞추기 등 이벤트 게임이 진행됐으며, 레전드 선수 사인회, 동호인을 위한 원 포인트 레슨, 경품 증정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열렸다.

부산역을 오가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 가까이에서 탁구를 접하고 즐기면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오는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이상수·정영식·장우진·임종훈·안재현·서효원·이은혜·이시온·최효주·신유빈 선수의 출전이 확정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조직위원회와 함께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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