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9회에서는 이별을 앞두고 서로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윤세리(손예진 분)와 리정혁(현빈 분)의 모습이 그렸다.

이날 리정혁(현빈)은 교방근무를 신청해 전초선으로 윤세리(손예진)와 함께 갔다. 리충렬의 자택수사가 결정된 급박한 상황에서 윤세리가 떨어졌던 곳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윤세리는 “6개월만 우리의 이별을 애도하겠다. 우린 운명이니까. 스위스에서 만나고, 다시 북한에서 만나고”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리정혁은 “남자 만나고 되고, 다른 이들과 아무 일 없이 잘 지내도 된다. 대신 다시 외롭지 마시오. 혼자 풍경 좋은 곳 가서 조용히 사라지겠다는 마음먹지 마시오. 옆에는 없어도 당신이 외롭지 않길 바라는 내가 항상 있소. 사는 내내 항상 행복하시오. 그래 주면 행복하갔소”라고 고백했다.

이후 정말로 헤어질 순간이 다가오자 리정혁은 “새벽 수색조가 도착할 시간이니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난 여기선 한 걸음도 넘어갈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윤세리가 “리정혁 씨도 나 아주 잊지는 말고”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리정혁은 “한 걸음 정도는 괜찮겠지”라며 선을 넘어가 윤세리에게 키스했다.

한편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총 16부작으로 편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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