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슬리피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9일 오전 재방송된 KBS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슬리피가 재수 시절 만났던 선생님을 찾아 나섰다.

이날 슬리피는 어린시절 집안형편이 어려워졌다면서 친구들이 쇼핑을 하러 다닐 때 순두부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또 "내가 데뷔를 하고 인기를 얻었을 때도 엄마는 계속 일을 하셨다. 내가 이렇게 유명하고 신인상을 받았는데도 엄마는 계속 일을 하셨다. 그게 인정하기 어려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슬리피는 주변에게 ‘아들이 슬리피인데 왜 일을 하냐’는 이야길 어머니가 들어야 했다며 속상해했고, 또 어머니가 병원에서도 돈 걱정을 하면서 치료를 미루시는 걸 볼 때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한편 슬리피는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사주를 본 일화를 밝히며 “제 사주는 원래 잘 뺏기는 사주라더라. 그래서 그런지 어릴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면 유독 돈을 못 받았다. 데뷔 바로 전에도 클럽에도 2년을 일했는데 월급을 한 달도 못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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