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제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에 17일, 금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묵) 회원들이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해 지역 인재양성에 뜻을 보탰다.  

이번 기탁은 금산면에서 지역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호박 재배사업에 따른 지난 해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교육 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금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새해 명절 면내 55개 마을에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고, 양파가격 급락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김제시 장애인 센터 등 12곳으로 양파 팔아주기 운동 등을 전개했다.

또한 민과 관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여왔으며 김제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최다 프로그램(6개)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소외계층 및 병원 등지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 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탁식에 참석한 김성묵 금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지역 복지 기능을 수행하는 것 또한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 중 하나라 할 수 있으므로,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시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 인재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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