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 18일 재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10회에서는 호란 이준혁 커플의 제주도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호란은 이준혁에게 “제주도에 몇 번 왔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준혁이 바로 대답하지 않자 호란은 “내가 먼저 솔직하게 말하겠다. 나는 공연하러 왔다가 시간 맞아서 남자친구랑 논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준혁의 입을 열 순 없었다.
오히려 이준혁은 호란을 ‘내가 가장 오랫동안 사랑한 사람’이라고 표현해 시청자들을 감동케 만들었다.
한편 호란은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첫 방송 당시 “결혼하기 전부터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었다. 전 남편도 생각이 비슷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호란은 또 “사랑하는 남자가 있고, 헤어지기 싫고 같이 살고 싶어서 합법을 선택하는 것”이라면서 “결혼은 사랑하는 두 사람이 동거를 하기 위한 제도는 아닌가 절실히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한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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