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정준호 나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히트맨’에 출연한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준호는 30년 동안 매일 같은 시각에 일어난다며 자신의 건강관리법을 소개했다.

그는 “혼자 객지생활을 해오다보니까 술을 많이 먹든 늦게 들어가든 6시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며 “2, 30년 버릇이 돼서 6시에 일어나다보니까 제일 놀랐던 건 아내”라고 덧붙였다.

또 “배우들은 보통 일 없을 때 늦게 일어나서 어슬렁거리면서 사우나 하고 오후 되면 친구 만나러 가는 줄 알았는데 3시에 들어오든 5시에 들어오든 항상 6시가 되면 눈이 딱 떠져서 나가니까 한 2년 정도 지나서는 술 먹고 늦게 들어오는 걸 잔소리를 별로 안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나서 늘 뜨거운 물 3잔을 천천히 마신다고 밝혔다. 혈액순환과 소화촉진을 위한 자신만의 건강법이었다.

한편 이날 정준호는 자신의 친구들 중 이르게 결혼을 한 경우 벌써 손주를 본 친구도 있다면서 자신의 늦둥이 딸을 언급했다.

그는 6개월 전 둘째 딸을 출산했다며 “딸 보는 재미에 산다”고 미소지으며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신현준이 부러워하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며 “동 틀 무렵에 와인도 한잔 하고 얘기도 하다 보면”이라며 딸 낳는 비법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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