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슈가맨, 양준일 91.19’ 방송화면 캡처

가수 양준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낮 재방송된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에서는 양준일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양준일은 늦둥이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미국에서 식당 서버로 일하면서 유일한 취미가 5살 아들 쫓아다니는 것”이라며 “우리 아들이 20살이 넘어서 25살이 되면 제가 70살이 된다. 내가 그때 살아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건강하게,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는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또 “아들이 태어나 조리원을 갔는데, 별명이 ‘와일드’였다. 다른 아기들은 ‘앵앵’거리는데 우리 아기는 동물 소리를 냈다”며 “모든 애들이 같이 있는데 얘가 배고프면 다 깨곤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양준일은 또 “‘슈가맨’ 촬영할 때 애가 밖에서 뛰었는데, 투명한 문에 박아서 울고 있더라”며 “근데 울면서 또 뛰더라. 내가 피곤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양준일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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