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9일 건조주의보 발령 예고

▲ 울산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웰컴센터 뒤쪽으로 펼쳐있는 신불산과 간월산 산등성이에 눈이 쌓여 있다. <신석민 기자>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18일 울산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까지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10~20mm다. 눈이 올 경우 예상 적설량은 1cm 안팎이다.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신불산과 간월산 900m 고봉에는 이날 겨울 첫 눈이 내려 살짝 쌓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11일부터 발효중이던 건조주의보는 17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으나 19일 다시 건조주의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 앞바다 물결은 1.0~2.5m로 높게 일겠다.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기상청의 당부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의 영향으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면이 매우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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