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나를 찾아줘' 포스터

이영애 주연의 영화 ‘나를 찾아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에 이영애는 영화 ‘나를 찾아줘’의 시사회에서 “이 영화는 모성애만 얘기한 게 아니다. 여러 가지를 느낄 수 있는 영화다. 모성애에 큰 주안점을 두지는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엄마가 되고 나니 그 감정(모성애)이 너무 많이 아프고 슬퍼서 현장에서 힘든 점은 있었다. 너무 앞서가지 않고 절제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두 아이의 엄마로서 ‘정연’을 연기하는 데 느낀 어려움에 대해 묻자 “시나리오 결정 전에 고민됐던 부분 중의 하나다. 현실은 상상 이상으로 잔인하고 힘들고 더 어렵다. 그것을 알리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들한테 좋은 메시지를 주는 게 이 영화의 하나의 보람”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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