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이재용이 아나운서를 퇴사하고 프리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방송인 이재용이 출연했다.

이재용은 1992년 MBC에 입사한 이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을 펼쳤다. 26년 동안 MBC 아나운서로 활동한 이재용은 지난 2018년 퇴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용은 MBN 출연에 대해 "MB까지는 같으니까 그렇게 낯설지는 않다"라며 "26년 동안 MBC에 있었다. 나온 지 1년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늘 진행자로 있었는데 출연자로 나오니까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퇴사 당시 이재용은 "여러가지 방송 환경이 변하지 않았나"라며 "새로운 출발을 위해 퇴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MBC에서 프로그램을 제법 많이 해봤는데 여기서 무슨 프로그램을 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물 안 개구리 같은 느낌이 들었다. 더 많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해서 프리 선언을 하게 됐다"고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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