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프리스타일이 16년 전 발표한 히트곡 'Y'가 '슈퍼맨'의 슈가송으로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Y'를 부른 프리스타일의 미노와 지오 그리고 피처링에 참여했던 정희경이 출연해 16년 만에 함께 무대를 꾸몄다. 특히 오랜만에 함 께 한 무대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감성을 완벽하게 자아내 주목을 받았다.

프리스타일이 부른 'Y'는 과거 미니홈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다.

앞서 방송된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 유호진PD는 "이별했을 때 하는 BGM으로는 10위지만 미니홈피 BGM 전체 1위로 선정된 곡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지오는 "예전에 버스를 타고 벨소리로 이 곡을 해뒀다. 그때 벨소리가 울리면 7, 8명이 핸드폰을 봤다"라고 말했다.

미노는 "노래를 많이 해도 사람들이 나를 못 알아본다. 굉장히 빨리 작업했던 곡이다. 가사도 내가 첫 이별을 경험했을 때 썼던 곡이고 기타도 헤어진 여자친구가 준 선물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노는 "피처링은 정희경씨가 하셨는데 우리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우리도 애타게 찾고 있다. 방송을 보시면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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