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와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13일간 5억 원의 경제효과 창출

▲ (사진제공=창녕군) 16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KBS N 제16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용인대학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녕=국제뉴스) 홍성만 기자= 창녕군은 지난 16일 한국대학 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창녕군축구협회가 주관한 KBS N 제16회 1, 2학년 대학 축구대회가 1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용인대학교가 대회 정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 대학축구 강호 26개 팀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학교는 16일 창녕스포츠파크 화왕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서혁수 감독이 이끄는 제주국제대학교를 상대로 후반 8분에 터진 이성민 선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연이어 득점에 성공, 최종스코어 3-0으로 승리를 거둬 2020년 첫 대학축구 왕좌에 올랐다.

결승전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선수상에 용인대 황지원 선수가, 최우수지도자상에는 용인대 이장관 감독, 김영욱 코치가 차지했다.

창녕군은 이번 대회와 동계전지훈련 기간 연인원 1만여명이 다녀가면서 5억 원의 경제 창출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경기와 숙박, 식사, 온천욕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대한민국 퓨전 스포츠 1번지인 창녕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선수들의 78℃ 부곡 온천수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수준 높은 경기들이 벌어졌으며, 관중들의 호평이 대회 기간 내내 끊이질 않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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