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경남도) 신대호(오른쪽에서 세번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이 17일 거창전통시장을 찾아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가 설을 맞아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이 이날 거창전통시장을 찾아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거창군 관련 부서 및 안전진단전문기관 등과 민관합동으로 이뤄졌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에서 시장 내 건축, 전기, 가스 등 관리실태와 안전대책 등을 확인했다.

점검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예산이 필요하고 설 명절 전까지 조치가 어려운 경우 응급조치 후 별도 계획을 수립해 보수·보강토록 조치했다.

경남도는 설 명절을 대비해 이용객들의 불편해소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지난 1월 9일부터 1월 21일까지를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대형매장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30개소에 대해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선제적인 점검을 벌여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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