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익산시는 2020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4일간 현장을 방문해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은 오산면 '오산지구', 오산면 '신지2지구', 웅포면 '웅포1지구', '임상동지구' 4개지구를 지정하여 3억3천1백만원을 투입해 1,727필지 915천㎡에 대하여 실시한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100여년전 일제강점기에 세금 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도를 현재까지 사용함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현장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 분쟁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

최첨단 기술로 정확하게 토지를 측량하여 고품질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보장까지 가능하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14일 오산리 신중경로당(오산지구), 15일 신지리 신석경로당(신지2지구)과 16일 웅포리 행정복지센터(웅포1지구), 17일 임상동 오상경로당(임상동지구)에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사업목적, 추진 절차 및 토지소유자 협조 사항 등을 설명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최기현 종합민원과장은 "올해부터 지적재조사 사업량이 기존 사업량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토지소유자 2/3 이상이 동의하여야 추진하는 사업이므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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