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구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4~27일까지 ‘응급진료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 중 환자발생에 대비하고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48곳, 약국 131곳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는 근무일을 지정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응급환자나 대량 환자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내 명지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갈 정도가 아닌 가벼운 증상일 경우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소화제, 감기약 등 13가지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연휴기간 중 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상황을 통제하고 정상적 의료행위 이행여부를 점검해 응급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