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청

 (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여성 농업인의 문화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여성 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 농업인의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 예방, 건강증진 등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우처 카드는 1인당 연간 13만 원(보조 104,000원, 자부담 26,000원)으로 농협하나로마트, 스포츠용품점, 영화관, 사진관, 피부 미용원, 안경점, 목욕탕, 미용실, 찜질방 등 40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농촌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 ~ 만70세 미만(1950. 1. 1. ~ 2000. 12. 31.)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전년도 사업대상자로 선정 후 카드를 발급하지 아니하거나, 전액 사용하지 않은 자, 본인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본인과 배우자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초과자, 타 복지서비스 중복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신분증,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 득실확인서(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발급),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를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고, 지원 대상자는 3월 중 예산의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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