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5년 이내 남성 대상 요리나눔 프로그램-

영주시노인복지관 집밥 나눔의 대가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홍보지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만규)은 2020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집밥 나눔의 대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는 현 시점에 걸맞게 은퇴 직후 5년 이내의 남성 25명을 대상으로 기존 요리수업에서 나눔이라는 사회환원 활동을 더해 '집밥 나눔의 대가'라는 1년 단위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사업 운영기간은 2020년 2월 24일(월)부터 2020년 12월 14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9시~12시에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수업시간이 연장될 수 있다.

진행 내용으로는 은퇴 Warming-up 교육, 요리기초교육, 장보기교육, 요리실습, 자조모임, 쉐프 초청강연, 가족 또는 지인과 캠핑, 복지관 경로식당 봉사활동, 재가고객 반찬전달, 할아버지 요리교실 등으로 진행된다.

요리실습과 교육 장소는 경북전문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의 조리실을 대관하여 지역 내 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영주시노인복지관에서는 60세 이상 독거 및 은퇴 직후, 일반 남성회원을 대상으로 집밥의대가 1~4기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기존 참여자들은 직접 배운 요리를 가족들에게 해주고 스스로 복지관 식당에 봉사활동을 오는 등 요리를 배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배운 요리를 나누며 그 안에서 타인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향상시키려는 욕구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사업을 통해 베이비붐 세대 은퇴 남성이 요리를 매개로 사회적 관계망 향상과 사회환원에 대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모집기간은 2020년 2월 13일 목요일까지이며, 참여 대상은 60세 이상 은퇴 직후 5년 이내의 남성을 대상으로 2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재료비를 포함하여 1년 과정으로 10만원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노인복지관 2층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영주시노인복지관 민초이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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