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추천 받아 공천관리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 임명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국민 눈높이 공천을 통해 뼈를 깎는 혁신 그리고 국민이 바라는 통합으로 총선 승리의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약 6000여 건 이상의 공천관리위원장 후보 추천을 받아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4월 15일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오 이원장은 5선의 국회의원, 당 사무총장과 원내대표를 역임했으며 특히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맡아서 정파에 치우치지 않는 원칙과 소신의 국회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추천해주신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앞으로 국민과 함께 혁신공천 그리고 공정한 공천, 이기는 공천 그래서 대한민국을 살리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공천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또 "공천과정에서, 통합과정에서 지금 자유우파와의 통합과정 중에 있지만, 그 통합과정에서 공천으로 인한 잡음이 없도록 충분히 유념하면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통합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가장 공정하게 객관적이고 공천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과 룰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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