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청 전경

(동해=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지방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발표했다.

16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현실화가 불가피한 하수도료를 제외한 지방공공요금 3종(상수도료, 종량제봉투수수료, 정화조청소비용)에 대해 올해 동결 기조를 유지키로 했다.

이와함께 설․추석 명절 및 관광·행락철 등 물가 취약시기에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요금 과다 인상행위, 매점매석 행위, 원산지 표시 및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등을 적극 점검할 계획이다.

또 서민생활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모니터 요원(6명)을 활용해 주요 생필품 116종에 대해 주1회, 중․대형마트 주요 품목 77종에 대해 월 2회 가격조사를 실시, 동해시 홈페이지와 강원도 물가정보망에 공표할 예정이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Buy동해(지역생산제품 팔아주기),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의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여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촉진하고 전문 상담원을 활용한 불공정 상거래 행위 피해구제 상담 등을 실시하여 소비자 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실물경제 침체와 소상공인 경영부담 증가 등 어려운 지역 경제상황을 감안해 'Buy동해 착한소비 촉진 운동'과 명절전후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 분위기 형성에 중점을 두고, 시민생활·경제의 안정 및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