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청 전경

(삼척=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강원도 삼척시가 '2020년 지역 초‧중‧고 교육 및 인재육성 지원 사업'에 모두 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16일 삼척시에 따르면 시는 학력과 인성이 조화되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하여 인재육성 및 학력증진, 교육격차해소, 교육복지사업, 교육환경개선 및 공정교육의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선정하여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시는 삼척인재학당 운영, 우수 중학생 관내고교 진학지원(장학금)사업, 행복교육지구 사업, 초‧중‧고 방과 후 수업 지원, 학교 시설개선사업, 무상급식 지원, 중‧고교 신입생 및 전학생 교복비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고교 신입생 및 전학생 교복비 지원은 도비가 일부 지원되는 동복 1벌, 하벌 1벌 이외에 하복 1벌을 전액 시비로 추가 지원하여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를 꾀하고, 시책 사업으로는 초,중,고교 학생들의 외국인 화상영어 수업비를 지원한다.

세부사업 중 학교시설개선사업은 추진시기를 감안하여 1회 추경사업으로 별도 편성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교육지원 시책 중 삼척인재학당 프로그램의 성과를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 후, 급변하는 교육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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