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덕소방서(서장 최원호)가 지난 2019년 구조, 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결과 구조출동 건수는 전년대비 36.1% 증가했고, 구급출동 건수는 4.2% 증가한 것으로 밝혔다. 구조는 1,994건 출동으로 285명을 구조하여 일평균 6건 구조출동을 했으며 그중 벌집제거는 큰 폭 증가했는데 총 949건 출동으로 전년 580건에 비해 369건이나 증가(63.6%)했다. 벌집제거와 같은 생활안전대 출동은 긴급하지는 않지만 자칫 소홀하면 큰 인명피해를 입을 위험성이 있으므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사고 장소별 구조건수는 단독주택, 도로, 산 순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 구조는 중·장년층(50대~70대)에서 많이 발생했고 시간대는 12~13시, 14~15시대에 집중됐다.

또한, 구급출동은 총 4,010건으로 전년 3,847건보다 4.2% 증가했으며, 이송건수는 2,262건, 이송인원은 2,309명으로 각각 1.8%,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소방서의 구급차는 모두 4대며 일일평균 출동건수는 11건, 환자유형별로는 질병(1424명), 사고부상(541명), 교통사고(279명) 순으로 분석됐다.

최원호 영덕소방서장은 "영덕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보다 질 높은 구조구급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2020년 한 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