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의 소라게짤 탄생비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권상우의 흑역사인 ‘소라게짤’을 15년 만에 재연했다.

앞서 권상우는 ‘소라게짤’이 재조명되자 다수의 방송을 통해 탄생 비화를 털어놨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두번할까요’ 개봉당시 300만 공약으로 소라게 연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그 장면이 유머코드로 각인된 것이 놀랍다. 14년 된 작품이 알려져 신기하다. 이모티콘도 나와서 구입했다”고 털어놨다.

‘권상우 소라게짤’은 드라마 ‘슬픈연가’의 한 장면이다. 권상우는 “저 장면이 드라마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명장면이었다”며 “사랑했던 여자가 내 친구의 연인이 돼 앞에 나타났을 때의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콘티에도 없던 장면이었다. 제가 해놓고 연기 죽인다고 생각했다. 그날 분위기도 좋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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