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청사 표지석.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북구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운영 결과와 성과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시민위원과 지역위원, 주민참여예산연구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주민참여예산제 발전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해에는 동 지역위원회와 시민위원회 등을 통해 모두 226건의 건의사업이 제안됐다. 이 가운데 실제로 예산에 반영된 사업은 동 지역위원회 제안사업 50건, 시민위원회 제안사업 12건, 기타 사업 9건 모두 71건, 130억9050만원이 예산에 반영됐다.

지난해 위촉된 제8기 시민위원 79명과 제4기 지역위원 131명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의견을 내놨다. 도로포장, 가로등 설치, 공원정비, CCTV설치 등 주민 불편 해소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북구 관계자는 "동 지역위원회와 시민위원회를 통해 주민자치 역량이 강화되고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 발전해 가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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