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청 전경

(동해=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재해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을 본격 착수키로 했다.

15일 동해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지는 4개 지구(발한1, 부곡2, 산제골2, 논골2)로 올해 1,813백만원(국비 907, 도비 181 시비 725)을 투입해 재해위험가옥 이주 24동 및 사면정비 A=13,566㎡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어 시민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모두 104억을 투자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5개소 (초구, 어달, 도째비골, 발한2, 달방) 및 급경사지 관리지역 3개소(비천, 신흥2, 이기리)에 대해 조기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태풍 "미탁" 내습 시 낙석 및 사면붕괴 등으로부터 인명피해 제로화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했다.

권순찬 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시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인 만큼,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동해시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재해위험지역 정비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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