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충북인상...노영민 비서실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박헌준 프리드라이프 회장

▲ 충북도민회중앙회 65차 정기총회서 고향의 발전과 명예에 기여한 시상자 들이 함께했다.(국제뉴스=박종진기자)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충북도민회중앙회(회장 김정구)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65차 정기총회를 14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 정우택·변재일·오제세·이혜훈·유승희 국회의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가수 태진아 씨 등이 새해 인사를 나누고, 고향의 발전과 명예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사들에게 시상했다.

시상식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청주)과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괴산), 박헌준 프리드라이프 회장(제천)등이 자랑스런 충북인상을 받았다.

▲ 충북도민회중앙회 65차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함께했다.(국제뉴스=박종진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축하상, 정우택·변재일·오제세 국회의원이 지역발전공로대상, 이인영‧유승희‧이후삼‧나경원 충북연고 국회의원과 최동수 충북도민회중앙회 부회장(영동)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가수 태진아 씨(보은)가 '문화예술특별상', 송기섭 진천군수가 '2019년 최우수기초단체상',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이사가 '충북언론인상'을 받았다.

충북지사 표창은 김용헌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영동)과 박종서 재경단양군민회장이 수상했다.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장은 "올해 창립 72주년을 맞는 충북도민회중앙회는 '충북의 날', '고향 농특산물 판매행사'와 '출향 민 충북관광지 방문 행사' 등 5대 주요사업을 전개 한다."며  충북인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 회장이 제65차 정기총회서 축사를 하고 있다.(국제뉴스=박종진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어 "충북도는 2018년 기준 실질경제성장률 전국 1위(6.3%), 투자유치 목표 초과 달성(10조 9000억원) 등 경제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며 "도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먹고 사는 문제, 경제에 도정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충청도는 '충절의 고장'으로 칭송받아왔고, 충절의 의미를 글로벌하게 해석하면 세계시민정신과 결코 다르지 않다." 며 "우리가 간직해 온 충절의 표상 속에는 이 시대에 더욱 소중한 자유와 인권의 존중, 침략과 억압에 대한 거부가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고 했다.

전체 수상자 대표해 정우택 국회의원(청주 상당)은  "출향 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고향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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